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격 훈련 (문단 편집) ==== 외줄도하 ==== 경사 15도, 길이 60m의 상승외줄을 타게 된다. 사단의 경우 경사도 더 심하고 길이도 더 길다. 타기 전에 미리 지상 1m, 길이 5m의 연습용 외줄에서 외줄극복법 등을 교육받으며 연습을 해보지만 상승외줄 앞에선 무용지물이 된다. 이 악랄한 상승외줄은 [[해병대 제2사단]]의 특산물로 문수산 60m 상승외줄은 진짜 타다보면 온갖 욕을 다 할 수 있게 된다. 상승외줄의 악랄함은 교육생이 절반 이상 왔을 때 드러난다. 교육생이 가면 갈수록 무게 때문에 외줄이 V자로 처지게 되는데 이때 안그래도 오르막이던 외줄이 처지게 되면서 매우 격한 급경사를 이루게 된다. 이 때문에 대다수의 교육생들이 멘붕을 경험하게 된다. 이럴 경우 어김없이 교관과 조교들이 외줄을 흔드는 등의 방법으로 재촉하게 된다. 여담으로 대부분 줄을 타다 중간에 거꾸로 대롱대롱 매달리게 되는데 과거엔 이 상태를 두고 '통닭'이라고 불렀다.[* 진짜로 전기구이 통닭이 쇠막대에 꼽혀 빙글빙글 돌아가는 데서 따온 거 맞다.] 이 상태론 팔이 온몸을 지탱하면서 질질 끄는 꼴이 되기 때문에 도하가 훨씬 힘들어진다. 많은 교육생들이 자신도 모르게 줄의 정중앙에 몸을 위치시키는데 그러면 당연히 반동으로 빙글 돌아서 거꾸로 매달리기 쉽다. 요령은 처음에 교육받은 대로 몸에 약간 사선으로 줄을 위치하고 한발을 내린 상태에서 한번에 강한 힘을 줘가며 끄는 것이다. 질질 끌면 마찰력의 특성상 순식간에 힘이 다 빠진다. 그래서 통닭이 힘든 것이다. 미리 근력운동을 잘 해놓으면 생각보다 수월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괜히 해병대가 팔힘을 중요시하는게 아니다.[* 이는 무거운 장비를 자주 들고 로프를 자주 타야하는 진압/구조대 소속 [[소방공무원]]들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여름에 상승외줄을 타면 탈진 일보직전까지도 가는데 다들 악으로 깡으로 버티며 자력으로 완주한다. 정상적으로 외줄 하나에 몸을 지탱하고 이동하며 마찰이 심하게 발생하며 몸 한 가운데 줄자국으로 멍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물론 통닭 상태로 가는 것보단 훨씬 낫다. 단련된 고수[* 짬중사에서 [[상사]] 이상 부사관들 중에서 특급체력 보유자들, 특히 수색대나 산악대대 사람들 말이다.]는 6분 컷을 찍는다는 말도 있다. 과거 해병2사단 유격교육대[* 이상하게 지단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유격교육대 안에 전역교육대가 같이 있다.]에서 대장을 역임한 고참 유격교관 김학록 [[원사]]가 딱 저 정도 찍었다고 한다.[* 김학록 원사는 지금은 퇴역했으며 왕년에는 문수산 호랑이라는 별명이 있던 전설의 교관이다. 해병2사단 사람들은 누군지 알아보고 이를 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